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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영어도 못하는 외교관들,주재국에서 뭘하나 보니



외교관이라는 직업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어릴 적 외교관을 꿈꾸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해외에 나가서 살 수 있는 장점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교관에게는 많은 혜택을 줍니다.

품위유지를 위해 중상층 이상의 거주비와 각종 생활 지원 수당, 여기에 자녀들은 외국인 학교에 보내 자녀 교육으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 언어 구사력입니다. 해외에 나가서 외교 업무를 보려면, 우선 만국공통어와 같은 영어는 기본이자 주재국 언어도 현지인 수준에 가깝게 구사해야 합니다.

주재국 언어와 영어를 할 수 없으면 절대로 외교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자체적으로 외교관들의 영어능력 수준을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를 보니 외교관들의 영어 실력이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외교통상부가 밝힌 자료를 보면, 유창한 영어 대화가 가능하고 완벽한 영어 작문이 가능한 외교관은 단 26명에 불과했습니다.어느 정도 영어 구사력이 가능한 2-3등급 외교관도 다수 있었지만, 아예 작문부터 영어 대화가 창피할 수준의 4-5등급 외교관이 무려 607명이나 되었습니다.

영어가 어렵지만 영어 공부만 잘하면 어느 정도 언어 구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국어로 대화하면서 수준이 있듯이 영어도 고급이 아니면 상류층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해외에 나간 한인들이 계속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무턱대고 영어만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지적 수준을 높여 고급 영어를 구사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 10명 중 4명이 영어로 대화가 힘들 정도라면 (단순 대화 수준이 아닌) 이것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먼저 외교관은 YES도 NO도 하지 않는 애매한 어법의 외교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외교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외교적 대화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만약 외교정세를 파악하는 파티석상에서 다른 나라 외교관이 넌지시 들려주는 정보와 첩보를 끄집어내지 못하거나, 실제로 그 나라 정부에서는 NO를 생각하는 정책을 YES라고 판단한다면 개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그럭저럭 영어는 조금 할 수 있다고 쳐도,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재외공관이 소재한 26개국에서는, 아예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외교관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입니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현지어를 모른다는 것은 눈감고 외교업무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라 현지어도 모르면서 어떻게 그 나라와 외교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통역을 고용하고,현지인에게 모두 맡겨놓은 모습은 소 팔러 와서 뒷짐 진 양반과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도 제대로 못 하고 현지어도 구사하지 못하는 외교관들은 주재국에서 무엇을 하면서 자칭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 외교관 생활 10년이면 골프는 준프로급?

해외 주재 외교관을 어디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한인회 주최 XX 골프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에서 제일 많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들에게 골프는 말 그대로 한인사회와 끈끈한 (?) 정을 나누며 한인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허울 좋은 명분이 있습니다.

경기고 동창회 주회 골프대회, 서울대 동문 골프대회, 한인회장배 골프대회,해병 전우회 골프대회 등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골프대회에 빠짐없이 참가를 합니다.

한인회의 극성때문에 참석을 한다고 하지만 그런 썩어빠진 한인회에 끌려다니는 외교관을 보면, 저들이 있을 자리는 골프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기표를 들고 장시간 서 있는 영사관 민원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내 업무를 현지인에게서 뺏지 마라.

해외 주재 대한민국 영사관에는 현지인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현지 사정에 어두운 영사와 외교관을 대신해서 업무를 처리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현지 사정을 잘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증발급이나 비자 관련 업무에서 거의 중심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현지 사정에 밝은 이들을 활용해서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실제 조사와 자료가 필요한 정보 업무를 본국에서 요구하면 현지인만 닦달하여 자료와 정보를 재촉하기 일쑤입니다. 이러다 보니 실제 이 자료가 올바른지, 정확한 정보인지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업무를 담당하는 외교관은 폭넓은 지식과 정확한 판단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외교관은 좁은 현지 정보와 현지 직원말에 의존하는 편협한 판단력을 아주 잘 갖추고 있습니다.

■ 정치인 모시기는 외교관의 최우선 업무

대한민국 정치인, 특히 여권 실세가 해외에 나가면 가관입니다. 영사관 직원이 총출동해서 여행코스, 식사 코스, 도시락 메뉴, 술 자리 등 사신단을 맞이하듯 극진한 대접을 합니다.

이들이 정치인을 잘 모시는 이유는 더 좋은 자리로 가기 위한 아부가 가장 큰 목적이고, 대접을 소홀히 받고 간 국회의원들이 외교통상부 국감에서 딴지를 걸까 봐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입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잘 모시는 그 정성으로 해외에서 피살되고 억울한 누명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한국인을 대하면, 아마 그 영사가 다른 나라로 가지 못하도록 서명운동이라도 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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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조직 중에서 가장 큰 수술을 받아야 할 곳이 바로 외교통상부입니다. 이들은 본국에서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오로지 자신의 출세만을 위해 외국에서 국민의 혈세로 호화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하는 외교관도 있습니다. 그러다 그런 외교관은 극소수입니다. 해외에 살고 계신 분 중에서 제발 미담 사례 외교관을 만나셨으면 제보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하이판 마타하리? 상하이 스캔들 한국영사


대한민국 외교를 위해 힘쓰라고 돈을 주고 외국에 보냈더니 외교가 아닌 외도를 하고 살았던 사람들이 대한민국 영사관 소속 외교관들입니다. 이들에게는 여자 하나만이 자신들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었고 외교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영어도 못하고, 그렇다고 주재국 현지어도 못하면서 도대체 무엇때문에 우리가 이들을 우리의 세금을 줘가면서 해외에 보내야 합니까?

떵개는 자기 집에서는 큰소리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외교관들은 한인회나 한국인에게는 큰 소리 치면서 목에 힘주고 살지만, 막상 외교적인 업무에서는 개판 일보 직전입니다.

저희 집 개는 소위 믹스견입니다. 그러나 저희 집에 낯선 이가 오면 열심히 짖고 집을 지킵니다.
주인을 향해 짖기만 하고 도둑을 보면 깨갱거리는 개는 어떻게 합니까?

개만도 못한 사람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대한민국 외교가 개판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