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숙정의원에게 폭행당한 알바생 아버지 사연




대낮에 주민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고 근무자에게 폭언과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못 알았다고 행패를 부린 사람은 민주노동당 소속 성남시 의원 이숙정씨입니다.
사람이 많은 대낮에 이런 짓을 벌인 가해자가 현직 시의원이라는 사실에,그리고 교육을 이야기하는
야권의 단일 후보였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고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지난 27일 성남 판교 주민센터로 한 여성이 들어와서 데스크에 앉아 있는 근무자를 향해 욕설과
함께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여성 직원에게 서류를 던지면서 욕설을 퍼붓습니다.

급기야 이 여성은 민원 창구 안쪽 사무실로 와서 여성직원의 머리채를 잡고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라고  요구합니다. 환한 대낮에 난동을 부린 사람은 민주노동당 소속 성남시 이숙정 의원인데,
이 의원이 주민 센터에 와서 행패를 부린 이유는 단지,전화를 받았던 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몰랐다는
별거아닌 사실, 단 한가지 때문입니다


이숙정 의원이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은 해당 직원은 공무원도 아닌 공공근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이었습니다.
이 여성이 당한 고통은 아버지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아버지가
올린 내용을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25세 딸을 둔 애비로써 너무나 속이타고, 울분이 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의 딸은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2010년 1월 3일 부터 성남시 분당구 판교 동사무소에서 공공근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는 중에

1월 27일 목요일 오후 4시경,,,,,, 민원전화가 걸려와서,,

누구세요? 답변을 하니까

나,,이숙정인데,,

주위가 시끄러워서 또다시 누구세요?

나 "이숙정 인데.."

또다시 확인 질문을

누구시라고요?/

" 이숙정 인데.."

그 이후 전화가 끊겼습니다..

그 당시 상황으로

이 숙정 이라는 사람도 모르고있는 상황인데,,

 

약 10분쯤 후에

정확히 3시 56분에

왠 여성이 주민센터에 와서는

조금전에 전화받은 사람이 누구냐고 고함을 치기에

제딸이,,,, 제가 전화 받았다고 답을하니...

" 야 이년아 시의원 이숙정 이도 모르냐 하면서

그 많은 민원인 들과 동사무소 직원들 앞에서

하이힐을 벗어 제딸의 얼굴을 때리려고 하였고,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핸드백을 들고 얼굴을 치려고 하였으,며

책상위의 서류뭉치를 얼굴에 던지면서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하면서

제 딸의 머리채를 휘어잡고는

잘못했다고 빌며 무릎을 꿇으라고 하여

제 딸이 무릎을 꿇을 정도로 잘못한 일이 없다며

못 꿇겠다고 하면서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고  이렇게  황당한 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과연 정상적인  시의원의 행태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지금 제 딸은 너무 충격을 받아서 밤에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센터 cctv 에 녹화가 되어있어서

성남 분당 경찰서에 고소장 을 접수해 놓은 상태입니다...

성남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시의원은 시민을 위하여 봉사해야 하는 자리라 알고

또 우리가 직접 뽑은 성남시의 일꾼 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성남시를 대표하는 시의원 이란 사람이

단지,,,저를 못알아봤다는 이유로

한사람의 인격을 이렇게 모독할수 있습니까?/

부모된 입장으로 아니,,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

이런 인격의 시의원을

그냥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이 사안을 성남시 시의회 윤리특위 에서

진위를 조사하여,,

제딸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 이문제는 꼭  제가 이숙경 위원의 처벌을 지켜볼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 시 의원을 알고 계신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도 정치 블로거이지만 실제 서울시 의원 잘 모릅니다.여기에 1월3일 공공근로를 시작한 새내기가
업무 파악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시의원이라는 사람을 만날 일도,그것에 신경 쓸 겨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공공근로 속칭 아르바이트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것도 같은 여성으로 욕설과 폭행과 무릎을 꿇으라는 망언을 벌이다니...


민주노동당 대표 이정희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서 즉각 사과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멘션을
올렸습니다.이정희 의원이 올린 글처럼 이번 사건은 반드시 책임을 물고 소속 민주노동당은 반성과
제대로 시민의 비판과 비난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저는 이정희 의원에 대한 포스팅도 올린 적도 있으며,노빠라고 이야길 듣지만,대한민국 정당 정치를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그래서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민노당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정치인
스스로 평가받고 상식적으로 잘못한 일은 소속 정당을 떠나서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적절한 대처는 담당자 이숙정 의원이 방송 기자를 대동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그리고 민주 노동당은 반드시 이숙정 의원을 제명하여
다시는 이런 인물과 유사한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의원이나 정치를 아예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저는 민노당을 한나라당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이지만,이런 사건은 절대 넘어가면 안 됩니다.
실수였다고 치부하지 말고 강력하게 비판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그 이유는 
그녀는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일개 시의원조차 자기 이름을 몰랐다고 행패를 부립니다.처음부터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올라가는 것 자체를 아예 막아야 합니다.정치인은 일반인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로 평가받고
잘못에 대하여는 더 큰 처벌을 받야 합니다.정치인은 그래도 됩니다.
그정도는 되어야 정치인이
마음 졸이면서 정치를 개판으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숙정 의원이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외치면 저 또한 외칩니다.
"나 이런 사람입니다.바로 대한민국 국민. 대통령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대한민국 국민"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어딜 감히 권력자 국민에게 함부로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