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2010. 11. 14. 07:00

지난주 월요일 인천항에서 1박2일이 제주도 갈 때 탔던 오하마나호를 타고 제주도로 내려왔습니다.
배를 탔을 당시,아내는 임신 34주였습니다.배를 탄 가장 큰 이유는 제주도로 승용차를 갖고 내려가야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임신 33주가 넘으면 비행기를 탈 수 없고,비행기를 타려면 의사 소견서등
각종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내만 비행기를 태워서 보내려고 했지만,기압때문에 태아에게 안 좋다고 해서 제주도로 배를 이용
하기로 결정하고,지난 월요일 인천항으로 나갔습니다.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아니면 서울을
떠나지 못하게 하려는 신의 섭리인지 몰라도,그날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날이었습니다.


특히,그날은 낮에 서해안에서 어선이 침몰하고,배가 떠나기 전에 풍랑주의보가 전 해상에 발효된
상태였습니다.인천항 출발은 저녁 6시30분이지만,승용차를 보내는 사람은 4시30분까지 가서
배를 선적해야했습니다.강풍때문에 길을 걸을 수 없을 정도의 날씨지만,서울을 떠나는 생각에
참고,겨우 배를 탔습니다.


가족을 비롯한 회사 사람들,친구들은 제가 제주도로 가는 것을 모두 말렸습니다.특히 만삭의
아내를 데리고 간다는 사실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하지만 저에게는 예전부터 가진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평화로운 전원 생활입니다.

귀농이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제가 농사를 지어 본 사람도 아니고,전원 주택을 지어 놓고
살 경제적인 능력도 없는 사람입니다.제가 바라는 전원 생활은 별장식 집을 짓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소박한 곳에서 작은 빈집을 찾아서,스스로 도배하고,장판을 깔고,수리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제 아이가 크면,학원을 몇 개씩 보내야 하고,남들이 다 갖추고 살아야 할 좋은 차와 아파트도 장만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그리고 더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갖고 있는 경쟁 사회나,치열한 삶이 제 인생을 지배할 것입니다.저는 그것이 싫었습니다.


5년 전부터 많은 생각과 꿈을 가졌던 이상을 아이가 태어나면 더 못할 것 같아서,미친 놈처럼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습니다.하지만,제주도로 가는 배부터 현실은 그리 쉽게 제 생각을 도와주지 않고
거친 풍랑과 배 멀미로 힘들게 했습니다.

원래는 13시간 정도 걸리던 배는 14시간 넘게 달리고 달렸지만,요동치는 바다와 찌는듯한 객실은
더욱 만삭의 아내와 저를 괴롭혔습니다.통로를 지나가면서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고,바다 바람은
너무나 거세어서,남들은 다 찍었다는 인천대교나 멋진 밤바다의 야경은 셔터도 못 눌렀습니다.


호하마나호는 6.300톤급의 승선인원만 천여명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이기 때문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바다를 운항 할 수있었습니다.하지만 요동치는 배에서 아내는 제가 걱정할까 봐 웃으면서 나는
배멀미 안 하는 체질인가봐라고 계속 이야길 했습니다.그러나 나중에 알고보니 배멀미를 속으로
많이 참았다고 합니다.그 이야길 듣는 순간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오하마나호는 제주도와 인천을 운행하는 배인데,풍랑만 치지 않는다면 타고 갈만은 했습니다.
2등 침대실과 3등 객실 사이에서 선택하려고 애쓰다가 아내가 침대칸이 불편할 것 같아서 3등 객실로
예약을 했는데,한 객실에 보통 49명이 타지만,저희는 한 20명 안쪽이라서 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단체객들이 오는 객실의 경우는 피하셔야 하고,바닥이 딱딱하니 모포를 많이 가져다가 바닥에
깔고 누우시면 좋습니다.4층에는 컵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뜨거운 물이 제공되니,도시락과 컵라면을
준비하시면 하룻밤 요기는 충분합니다.


13시간 30분을 훌쩍 넘어 다음날 9시가 되어서야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바람부는 제주항에서
승용차가 나오길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그리고 먹은 제주에서의 첫 식사는 갈치국이었습니다.


제가 머무는 곳은 제주도의 비자빌 펜션입니다.낯선 곳에서 무턱대고 정착하기보다는 평생 살 곳과
지역을 어느 정도 알아본 후에 집을 구하기 위해서 6개월간 장기 계약을 했습니다.침실과 제 사무실
공간으로 방이 두개가  있고,거실과 다용도실,주방이 있는데,모든 가전제품과 집기가 있어서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 편리합니다.

특히,저는 인터넷이 중요한데,인터넷과 와이파이 모두가 아주 최고 속도로 잘 나오는 독채 펜션이라
제가 원하는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많은 사람이 전원생활과 귀농을 꿈꾸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합니다.그러나 저는 예전부터
인터넷으로 일을 했기에,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그렇지만,경제적으로 수입은 반 이상이
줄었습니다.실제로 전업 블로거로 벌어들이는 수입과 프리랜서로 인터넷에서 일을 해주는 수입으로
이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아내와 약속한 사실은 바로 "적게 벌어서 적게 쓰면서 살자"입니다.제 인생을 돌이켜 볼 때
많은 돈을 벌어도 봤고,사업도 실패했지만,중요한 것은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돈을
관리하고 쓰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총각때와 수입이 똑같지만 결혼 후에 한정된 수입으로 적금을 붓는 아내들을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수입이 문제가 아니라 절약과 과시적인 돈을 쓰지 않는다면,전혀 못 살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더 좋은 자동차,더 좋은 학원,더 비싼 옷을 입고 사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저는 이런 생활을 포기했기에,제주도에서 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아마도 제 인생에서
비싼 옷을 살 수도,좋은 차로 바꿀 수도,근사한 곳에서 외식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을 하지 못해도 제가 행복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생활이 일주일이 채 안되었습니다.제가 있는 곳은 비자림 근처라서 제주 시내까지
차로 40분,가까운 읍내도 차로 10분 이상 걸립니다
.주위에 펜션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흔한 민가도 가게도,편의점도 전혀 없습니다.하지만,그리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침 6시30분이면 눈을 떠서,전날 작성한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확인하고 아침 10시까지 이웃들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댓글을 답니다.아침 10시쯤 느긋한 아침을 먹고 아내와 산책을 합니다.만삭이라
멀리는 못가지만 그냥 아무도 없는 도로를 걸어도 좋기만 합니다.

오후에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회사와 연락하면 업무를 잠시 보고,저녁 무렵이면 나무 테이블에서
부침개를 부쳐서 이웃들과 (펜션에는 저 말고도 장기 거주하는 가족들이 꽤 됩니다)나누어 먹고
옆에 골프 연습장에서 조금씩 운동도 하고 삽니다.

저녁이면 제가 쓰고 싶은 정치 포스팅 관련 자료도 찾고,의뢰받은 블로그 포스팅 기사도 작성하면서
여유롭게 남의 눈치 안 보고 하루 종일 인터넷을 통해서 블로그와 관련된 일을 합니다.



원래 이 포스팅은 옵티머스 체험단 리뷰를 위해 인천에서 제주까지 가는 여정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스마트폰 기능을 보여주려고 했는데,역시 전 리뷰 포스팅은 체질상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오늘 올린 사진들은 거의 LG옵티머스원으로 촬영한 것입니다.그전 핸드폰과 차이가 있다면 줌이
되고,조작법이 간단하며,화질도 좋다고 느꼈습니다.원래 제가 갖고 있는 핸드폰이 별로 안 좋아서
저는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화소는 높아도 플래시가 없어서 야간 촬영시,화질이 3,2메가나
되어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제가 잘 작동법을 몰라서 그럴까요
?

아무튼 스마트폰 초보가 쓰기에는 무난하면서 바로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플래시가
있으면 더 좋을텐데,스마트폰으로 촬영 잘하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주도로 오면서 참 고민도 많이 했지만,결국은 마음속에 꿈만 갖고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만삭의 아내와 함께 내려왔습니다.앞으로 제주도에 사는 블로거분의 도움과 지인의
도움으로 폐가나 빈집을 조금씩 고쳐서 살려고 합니다.

누가 보면 빈곤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비싼 옷과 치킨이나 피자를 사줄 수 없을 것이고
학원도 보내지 못합니다.그러나 고가의 옷과 편리한 생활 시설보다는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놀수 있는
공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은 선물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늘 고민했던 화두를 조금은 열어 놓은 것 같습니다.
세상은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라 믿습니다.

제주도는 비행기나 배로 나가기 전에는 나갈 수 없는 고립된 섬입니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굴레에서는 고립되어 있는 삶이 되겠지만,
제 마음은 제주도 바다를 넘어서 우주를 넘나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외침보다,이제 나이 40이 넘어서 비로소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들리시나요?

저를 아시는 블로거분들이 제주도에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작은 방 하나에서 주무실 수 있으면서
밤새도록 블로그에 관한 이야길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웃분들이 궁금하셨던 제주도에 왜 내려가는가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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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좌읍 | 비자빌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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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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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주이사한다는말에 의아해하긴했는데..
    이런사연이 있었군요~
    장기 렌탈이 되기도하나합니다
    불편하지않다니;;
    건강하게 잘지내세요~^^

    2010.11.15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애앙 피터님 40세가 넘으셨다구요???
    에잉 정말 이신가요???
    그렇게까지는 나이를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저두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조목조목
    좋은 말씀입니다. 저두 틀에 짜여진 기존 논리와 사회에서
    희생량이 되고 싶지도 않고 내 자식도 그러한 쳇바퀴 속에서
    자라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적게 벌면 적게 쓰면되고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자신의 삶을 살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주도에서 행복한 삶 잘 준비하세요

    2010.11.15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우연히 오게 되어 정말 놀라운 글을 읽고 갑니다.
    글을 읽으며 놀라고, '바램'이 아니라 진짜 '현실' 이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되는 제 자신에게
    또 한번 놀라게 되네요.
    늘 마음으로만 나는 도시가 싫어, 나는 도시를 떠날꺼야 하며 살면서도
    내심 뭔가 버리지 못하고 있던 욕심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결단력에 작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제주에서의 생활 행복하시길 바라고
    오늘 제 마음속에서 좀 더 자라난 오랜 바램이
    욕심을 버리고 활짝 피어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2010.11.16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사한다는 자체가 힘들죠. 결심을 내리기까지 고민도 많이 하셨을것 같아요. 제주의 전원생활이 마음에 드네요. 저도 언젠가는 제주도 한 번 방문하고 싶어요.

    2010.11.17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0.11.19 12: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멀 안다고요.제주에 꼭 오세요.그럼 제가 회하고 소주는
      마음껏은 아니고 적당하게 대접해드릴께요 ㅎㅎ

      2010.11.19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7.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구구절절 제주도로 내려가기까지의 고민의 흔적과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어려움이 묻어나와 보입니다.
    앞으로 원래 꿈꾸셨던 제주도에서의 삶을 마니 마니
    포스팅해주세요.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갈 일
    있으면 꼭 연락드릴께요.^^

    2010.11.21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엄마2

    안녕하세요.
    대단하시네요.
    특히 부인에게 잘 해주세요.
    꼭 잘 되시길 바랄께여,

    저두 제주여자 만나 인천고향 내비두고 제주와서 삽니다.
    환경에 만족합니다.
    은퇴후 서귀포에 살기로 했구요.
    블로그 자주 와 뵐께요~~

    2010.11.21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주에 아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서귀포도 참 좋은 동네같은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둘러보려고 합니다.제주 여성들이 생활력이
      좋다고 하는데... 있으면 있을수록 정이들어 갑니다.

      2010.11.21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9. 아내분께 많~이 감사하셔야겠습니다.
    결정하시기 힘드셨을텐데...

    제가 여행중에 올리신 글이라 이제서야 보게 되는군요. ^^;;;

    저도 도시를 훌~쩍 떠나고 싶은데...
    뭔 욕심이 아직도 이리 남아있는 것인지...
    덜어내고 내려놓지 못해서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가끔씩은 한심해 보이기도 합니다. ^^;;;

    제주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 나도 이제 제주에 아는 사람 산다!!! ㅋㅋ

    2010.11.21 12:58 [ ADDR : EDIT/ DEL : REPLY ]
    • 힘드시죠.특히 택연이의 대학도 있으니...제주에 스톤형님의 동생이 살고 있으니 아무때나 꼭 오세요.있는 반찬에
      형님의 캠핑 장비면 어떤 음식이든 맛이 없겠습니까?
      꼭 다시 애들하고 함께 오세요 ^^

      2010.11.21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사실적으로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저의 미래 모습을 먼저 보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와 이미 한번의 인연이 있는지라 더욱 소중한 곳이지요..
    어쩌면.. 몇 년 안에 펜션 빈 방으로 이사갈지도 몰라요... ㅋㅋ
    아내분과 태아가 건강하길 그리고..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2010.11.22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11. v피터님의 어려웠을 결정으로 행복 하시다니, 흐믓 합니다.
    그리고 나태해진 제 자신이 반성도 되구요...
    제주 생활이 늘 행복 하시길 바래요...
    덤으로 공기 좋은 곳에서 피터님 피부 트러블도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2010.11.23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Jake

    글 잘 읽었습니다.

    제 3년을 넘게 사귄 여자친구도 제주도에서 살고싶어 합니다.
    여자친구는 제주도에서 태어났는데, 아기 때 뭍으로 올라와서 기억은 없다고 합니다.
    남자애를 바라셨던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이름을 '제식'이라고 지으려고 하셨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2년전 여자친구와 제주도에 여행 갔던 기억이 가슴 절절히 남아있습니다.
    푸른 밤하늘과 캄캄한 바다를 바라보며 둘만 있는 느낌...

    여자친구랑 결혼하면, 언젠가는 제주도에 가서 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님처럼, 적게 쓰며 검소하게, 진정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좋은 꿈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다음번에 여자친구와 제주도에 가게 되면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2010.11.25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피터님처럼 용기있는 분이 되고 싶은데요...;;

    2010.11.26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정원

    당신의 용기에 감동할따름입니다...
    저역시 제주행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
    사정이있어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라려합니다...
    나를 아는이가없고 내가 아는이가 없는 곳으로...
    하지만 제주도는 수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기에 낯설지도 않아...
    가진것도 할줄아는것도 없어 고민입니다...
    그렇지만 뭐든 해야만 합니다...생계를 위해...
    도움 주실수 있으신지요???

    2011.02.07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15. 피너님 용기에 웅원 보냅니다...화이팅!!

    2011.02.07 17:12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여기에 글쓰려면 어케해야되나요???

    2011.02.09 14:05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서여니

    제주도 귀농 제목에 이끌려 우연히 방문하게된 이곳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많은 블로거를 돌아다녔지만 댓글을 달아본적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아이엠피터님의 글이 월요일 아침 제 맘을 움직였네요... 저도 퇴직후 제주도 귀농을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 15년 남았지만요ㅠㅠㅠ 먹고살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제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이었는데요.. 앞으로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곳에서의 삶을 계속해서 보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홧팅하시구요^^ 담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011.02.21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18. 행기를 탈 수 없고,비행기를 타려면 의사 소견서등
    각종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12.03.28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19. 와 완전히 저랑 같은 이유로 내려가셨군요!
    저도 제주로 내려가는 걸 준비하고 있는데 이 블로그에 자주 와야겠어요^^

    2012.08.16 01:41 [ ADDR : EDIT/ DEL : REPLY ]
  20. 몇몇 글 읽으면서 눈물찔끔나네요...ㅎㅎ 울컥했습니다.
    자연을 마음에 품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웃고뛰어놀거, 가족의 소중함을 알면서 자라는 아이만큼 귀한 보석도 없을거에요.
    진짜 여기 너무 좋은 블로그네요
    티스토리는 안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다 읽어볼게요 이런글들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 못난 마음도 고쳐먹게되는거 같고, 관광객으로 느낀 제주도와 생활하는 도민으로써 사는 제주도는 좀 많이 다를거란걸 알면서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만 떠오르면 제주도에 있는 내가 세상중심이고 자연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 것처럼 상상이 자꾸 되버리네요. 저도 바다와 자연을 좋아하지만 벌레습격이나 집구하기나 직장부터 여러 방면으로 포기해야될것도 많겠고... 도움얻으러 블로그 많이 들릴거같아요^^ 소중한 글들 많이 써주셔서 감사해요. 진심으로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아이가 뛰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다는 그 말들을 보니 보는내내 웃음지었습니다. 또 들릴게요! 요즘 제주에 비가안와서 농민들 걱정이 많으시던데 조만간 비도 쏟아붓길바래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_^

    2013.07.18 03:41 [ ADDR : EDIT/ DEL : REPLY ]
  21. whereami

    피터님의 제주 이야기 여기까지 역주행했네요.
    저도 내년 2월부터 제주생활을 시작합니다.
    아내의 결정에 극렬하게 반대하다가 결국 두 손 들었네요.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들과 유치원생 딸...정말 잠이 안 올 정도로 걱정이 태산같지만...
    피터님의 제주 이야기를 읽고 나니 가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살겠다' 가 아닌 '살아봐야겠다' 지만요 ^^;;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삶 이루시길 계속 기도할께요, 피터님!!

    2015.12.02 12:3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