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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폭보다 못한 민주당의 노무현 후계자들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후보자들의 치열한 공방이 가열되면서,민주당은  486 세력과 기존 빅3,
주류와 비주류 등 다양한 계파 간의 싸움이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다.특히 486 후보들이 정동영,
손학규,정세균 등 민주당 빅3에 대항하여 단일 후보를 내보내기로 합의했지만,최재성 후보의
단일 후보 불복으로 점입가경이 되고 있다. 


필자는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대통령만을 비판하는 사람은 아니다.내 포스팅에서 일반인을
제외한 정치인들은 당을 떠나서 언제나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하는 존재들이다.그 이유는 바로
정치인들의 습성은 도저히 일반인들의 시선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부분이 바로 486세대와 기존 빅3의 대결구도였다.
특히 486세대들은 반드시 단일 후보를 내세워 기존 지도부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으로 올라
서겠다는 합의를 했었다.그런데 이런 단일화 후보 합의가 무참히 깨져버렸다.

비주류 천정배 후보의 정세균 연임을 막기 위한 비판도 가면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세균 후보는 손학규 후보를 의식한 듯 손학규 후보 이외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인물이
있다는 발언을 통해 손 후보를 견제하고 있다.

예비 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 모두가 상대방을 비판하고 비난하면서 그들 모두가 내세우면서
표를 모으고 있는 발언이 있는데,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민주당의 정통성을 잇는 후보라는 점이다.

[韓國/정치] - 민주당 전당대회,국민이 아닌 당권싸움의 빅3


빅3라고 불리는  정세균,정동영,손학규 후보들의 발언들을 보면,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계보를 잇고 후계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그들은 광주에 가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이어가는 정통성 인물이라 외치고,부산에 가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한다.그 발언 속내에는
자신만이 민주적이고
상대방은 정통이 아니라 사이비라고 비난하며, 자신이 최고라 떠든다.

필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자주 이야기하고,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포스팅을 한다고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노사모 회원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필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이 바른 정책이었다고 생각했으며 (모든 정책이 옳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의 인격과
품성이 어쩌면 대한민국 정치계에서는 보기 드문 상식적인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노빠라고 불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전반적인 민심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런데 우리는 노빠라 칭하는 민심들이 과연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국민은 잘못된 정책과 거꾸로 가는 지금의 이명박 정부의 독선을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그가 추진했던 정책들을 떠올리는 것이다.노빠,즉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무조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상식적인 정책과 그의 국정 운영이 옳았다는 사실을 지금에야 깨닫고
MB OUT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민심을 등에 업고,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자신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파는 것이다.왜냐하면 지금 반 이명박 정서가 민심의 대세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계자라 외치면 자신이 얻을 세력 커지기 때문이다.

필자는 저들의 발언과 행동들을 한나라당과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다.솔직히 저들 중에서
권력을 잡고,경선 후보가 되어서,만약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다시 지지하고 그의 정책과 정신을 진정 이어서 정치할 수 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욕이나 안 하면 다행이다.정치인들에게 누군가의 후계자라는 사실이나
정통성을 운운하는 것은 바로 자신들이 당선되기를 위한 하나의 여론 플레이 일 뿐이다.


조일환 목사라는 인물이 있었다.우리는 그를 조일환이라는 이름보다는 김두한 후계자로 더 많이
알고 있다.
그가 24살때 김두한으로부터 자신을 이을 사람은 조일환이 너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는,
그때부터
조일환은 인생은 김두한 후계자로서 김두한을 영웅처럼 떠받들고 살았다

필자는 조폭이라는 조직을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하지만 조일환 목사를 보면 그가 평생 김두한의
후계자라는 호칭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며,그에 맞게 한국 주먹계를 나름 정리하고
조정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또한 그가 나중에 종교에 귀의했던 부분도 좋은 맥락으로 보고 있다.

조폭,주먹이라고 불리는 저들의 세계도 의리가 있었고
평생 그의 후계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그를 보면 정치인보다 낫다는 생각도 든다.물론 조직폭력배들의 수준에서 계파를 잇는다면
기득권과 명분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지켰던 면도 있었지만,최소한
조일환 목사는 죽은 김두한의 등에 칼을 꽂지는 않았다.

하지만,정치인들에게는 노무현 후계자라는 타이틀은 나중에 언제라도 버릴 수 있는 단어일 뿐이다.
그들은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버리고,오히려 죽은 자의 시신을 꺼내서 훼손할 수 있을 정도의
이중적 비열함을 늘 가슴에 숨기고 살아가고 있다.


입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계자라고 외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일 싫어하는 비상식적인
비판과 비난만을 일삼고 미래를 자기만의 세상인 양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 무덤 속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나와 그들 모두에게 내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외칠듯싶다.

한국 사회에서 후계자라는 존재는 그저 자신들의 권력을 이어나가는 권력의 연장선에서 선정되고
키워져 나갔었다.하지만 그런 후보자들도 결국은 누구의 후계자에서 벗어나 늘 자신만의 권력을
추구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자칭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계자라 외치는 이들이여,권력은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죽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몽둥이로 맞고 싶지 않으면 말로만 후계자라 하지 말고
진심으로 그가 국민을 위해 일했던 모습을 배우고 그대로 실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