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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日블로거를 못 따라 잡는 韓 블로거



블로그를 시작한지 5년이 넘어가면서 많은 것을 느끼지만 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다양성과 문화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점이 있다.
특히 요새와 같이 블로그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한국에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되고 있을 때  앞으로의 방향모색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블로그 제목은 '日 블로거를 못 따라 잡는 韓 블로거'이지만 실제적으로
일본 블로거들이 무조건 옳거나 일본 블로그 시장이 좋다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블로그 시장에서 블로거들이 경계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목을 속칭 낚시성 키워드로 만들어 본 것 뿐이다.

일본의 블로그 시장은 한국의 블로그 시장보다 작고 활용도면에서
한국의 블로그 시장이 오히려 훨씬 크고 더 변화무쌍하다.

하지만,

한국 블로거에게는 없는 일본 블로거만의 특징인데
바로
정보의 질과 전문성을 가진 블로거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연예 컨덴츠와 스크랩으로 도배된 한국 블로그

내가 자주 포스팅하는 다음뷰나 네이버,블로그 코리아등의 많은 포탈이나
메타 사이트에 가서 블로그로 올라오는 제목과 주제들을 한번 보자
엄청난 양의 연예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무한도전 방영된 날은 무도에 관한 글이
몇십개씩 올라오고,무릎팍 도사에 누가 출연하면 그 연예인과 유명인으로
블로그 제목들이 도배가 된다.

포스팅의 컨덴츠들의 1순위가 연예인과 TV가 되어버려서
이제는  왠만한 블로그들의 메뉴에는 꼭 포함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예나 스타,엔터테이먼트 컨덴츠와 포스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포스팅들의 내용을 보면 조잡하거나 그저 단순한 이야기를 풀어 쓴것에
지나지 않는 수준 이하의 블로그 포스팅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만약 연예인 관련 포스팅을 한다면 예전의 모습과 비교하거나 그 배경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그 순간 순간 장면 그때 했던 말을 가지고 포스팅을 한다.
어쩌면 프로그램 게시판에 댓글을 늘려놓은것 뿐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연예인들의 성장 배경이나 그 동안 그들이 보여준 모습을 철저히 해부하고
자료를 근거로 하는 포스팅을 별로 보지 못했다.

자신의 생각을 그저 꺼리낌없이 쓰는 것이 블로그다.
하지만 그 생각의 바탕에는 무엇인가 근거가 필요하다.

 그때 그 순간이 지나가버리는 연예인 포스팅
 블로그도 그 순간이 지나면 잊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광고가 80% 포스팅 내용이 20%인가?광고로 도배된 블로그

수익 블로거를 표방하는 전문 블로거들이 있고 그들이 하는 행동을
나는 충분히 이해하고 그 모습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그들은 철저한 계산과 마케팅으로 방문자 수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어떤 광고를 넣을 지 그리고 어떻게 수익을 올릴 지 엄청난 고민과 시간을 투자한다.

블로그 10개를 한번 가봐라.
맨 상단에 구글 애드센스,올블렛,다음 뷰 광고에
중간에 구글 텍스트 광고에 아래는 도서 관련 광고
사이드바에는 박스 광고에 배너 광고

정신이 없어서 죽을 지경이다.

내 블로그의 광고 삽입 똥고집은 이렇다.

1.가독성을 해치는 광고는 삽입하지 않는다.
2.블로그 관련 포스팅을 위한 광고는 최소한 삽입한다.
3.도서 광고는 포스팅 내용과 유사한 도서만 선정한다.
4.광고는 텍스트형으로 <>표시로 광고라고 공지한다.

이런 똥고집으로 내 블로그에는 다음 뷰(이거 어제부터 달았다
도대체 다음 뷰 광고가 어떻게 변하지 테스트용이다)와
아래의 도서 관련 광고는 내가 취미로 하는 무협지와 군사관련
도서만 선정을 해놨다.

내가 잘나서 이런 똥고집을 자랑스럽게 애기하는게 아니다.

남들이 다하니 무조건 광고를 달아놓고 보자는 블로거들의 모습이
블로거 시장 내에서 광고 수익을 더 떨어 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배너 광고 수익율 없는 것을 수익블로거들은 거의 다 안다.
그래서 관련 포스팅에 텍스트 광고를 넣어 수익을 올린다.

무작정,남들이 하니,안하면 뒤쳐지는 것 같아서 이런식의 광고 삽입은
오히려 블로그의 가독성과 질을 떨어 뜨린다.

전문 블로그가 대접받지 못하는 사회가 아쉽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이자 내가 늘 주장하는 것이다.

일본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내가 자료를 찾을 때 가장 도움을 받는 곳이
개인 블로그들이다.그들은 자신들의 한 분야를 가지고 꾸준하게 정진한다.
고서관련 이야기만 모아 놓은 블로그에서 옛날 자료를 찾고
한국 관련 블로그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을 보는 시각을 찾는다.

어쩌면 일본인들의 장인 문화가 배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게 하나를 몇십년씩 하고 대물림하는 문화

우리는 어떠한가?
자신의 포스팅의 방향이 사람들의 관심만 끌고 나아간다.
시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시점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그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한국 블로거들은
그냥 남들이 족발집 잘된다 하면 너도 나도 족발집 차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좋은 블로그,꾸준한 블로그가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수익을 올리기 위한 전문 블로거가 될려면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포탈이나 블로거들 사이에서 좋은 블로그를 개발하고
그들을 위한 제도적 사회적인 장치를 마련해서
전문 블로그들이 양질의 컨덴츠를 만들게 해주어야 한다.

앞으로 내 생각은 양이 많은 블로그보다는 질이 우수한 블로그가
더 각광을 받고 살아남을 것으로 본다.
또 그렇게 되도록
블로그들도 양질의 컨덴츠를 만들고
각종 포탈이나 매체에서도 그들을 우선적으로 대해주어야 한다.

한국 블로거들이 갖추어야 할 모습들

일본 블로거들 보다 훨씬 좋은 시장 구조와 다양성을 가진 나라가 한국이고
저력또한 엄청난 것이 사실이다.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블로그의 시장 변화와 파워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블로거가 갖추어야 할 모습으로는

1.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컨덴츠 중심의 포스팅
2.자신만의 특화된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블로그 시스템
3.다양한 수익을 일반 광고가 아닌 자신만의 광고 수주로 변화시키는
수익성 다변화의 노력
4.블로거들끼리의 교류를 통한 통합적인 팀블로



 블로그가 정보 컨덴츠의 도구로써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그 블로그의 위상과 몸값은 블로거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

이 포스팅은 가독성 실험을 높이기 위해서 글자체를 크게 해서 포스팅했습니다.
또한 예제 이미지가 블로그들의 사생활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서 아예
삽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블로그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http://www.hatena.co.kr님의 블로그로 가시면 전문가다운 일본 블로그시장의
정확한 자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움을 요청합니다.
- 제 포스팅의 글자 크기를 크게 하면 줄바꿈이 틀어져버리는 현상이 심합니다.
원래 스킨에 신경을 쓰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몇번을 하다가 포기했는데
본문 사이즈를 700으로 맞추어 놨는데도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글을 쓸때에는
줄바꿈을 하지 않아도 잘되지만 실제로 발행하기로 보면 줄이 맞지 않아집니다.
또한 블로그 글쓰기 창에서는 폰트 크기가 잘 맞는데 발행하면 바뀝니다.
예를 들어 글상자의 폰트가 모두 14였는데 어떤 박스는 12로 바뀌네요
Html을 다 손보면서 수정을 해야 되나 ,...ㅠㅠ

예)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나라를 사랑하지

왜 그런지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티스토리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해결이 안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자체를 키우고 싶은데도 이런 부분때문에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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