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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워셔액' 물 사용하면 세균감염 위험


보통의 남자들 중에 운전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은 워셔액이  떨어지면 보통 그냥  운전석에 있던
생수병의 물을 붓거나 수돗물을 넣어서 사용한다.물론 겨울에는 그냥 물을 넣지 않고 반드시
워셔액을 구입해서 넣는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런데 이렇게 자동차 워셔액을 물을 넣어 사용하면 제3종 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될 확률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HPA(Health Protection Agenc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증 감염자 75명을 인터뷰 한 결과 워셔액에 물을 사용한 운전자들이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된 사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어떤 병인가? 



생기기는 이렇게 생긴 균인데.이 균의 보통 서식지는  냉각탑이나 저수조,냉온수탑.가습기.온천수
낡은 수도관등에 서식한다.아까 위의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물이 오염되어서 뜨거운 열기와
혼합되어서 병균이 발생하는것으로 학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 치명적인 폐렴형과 폰티악열(독감형)의 임상양상을 보임
○ 폐렴형 :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호발함
   -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위장관 증상, 의식장애 등을 보임
   - 흉부 X-선 : 폐렴소견
   - 합병증 : 폐농양, 농흉, 호흡부진, 저혈압, 쇼크, 횡문근 융해증, 파종성혈관내응고, 신부전 등
○ 폰티악열(독감형) : 유행시 발병률은 90% 이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호발함
   - 2일~5일간 지속되는 급성, 자율성질환으로 권태감,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콧물, 인두통, 설사, 오심, 어지러움 등을 보임 

이 병에 걸렸어도  사망률은 10%미만으로 항생제만 잘 쓰면 하루 이틀이면 체온도 내려가고
일주일정도면 정상적으로 활동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병이 왜 법정 전염병이고 7일이내에 보건소에 신고까지 하는가하면
바로 전염이 사람이 아닌 장소에 있기 때문에 위험해서이다.

생각해봐라 찜질방이나 사람들이 많은 빌딩 냉각탑에 이 병균이 서식하면 그 건물에 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병에 걸리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병이 발생하면 바로 원인을 찾아내서
소독하고 예방 및 치료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 포스팅을 필자가 하는 이유는 바로 여름철에 아이들과 함께 에어컨을 계속켜고 다녔을 때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들
여기에 특히 호흡기에 취약한 아이들
으이구
생각만해도 찜찜하다.

워셔액대신에 물을 넣는 차 5대중의 한대가 감염되기 쉽다고 하니 오늘부터 물대신에 정품 워셔액을 넣고 다녀서
아이들과 가족들을 여름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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