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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일본폭주족은 양키의 원조인가?




일본인을 통해 본 그들의 사회:일본 폭주족 (Bosozoku)

우리나라의 폭주족은 매년 8월15일 광복절에 거리를 누비고 다닌다.일본도 폭주족은 매년 새해에 거리를 누빈다.다양한 일본 사회에서 일본 폭주족은 하나의 집단이 아니라 그 집단에 미묘하지만 다양한 사회 현상을 갖고 있는 것 같다.모든 사회에서 하나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음지의 세계의 기준과 시발점(?)이 된다고 하는 일본 폭주족 보소조쿠.과연 그들은 어떤 표정과 모습을 갖고 있는것일까?

그들의 모습을 보고 일본인들과 사회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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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조쿠(Bosozoku)

일본의 폭주족을 호칭하는 것이 보소조쿠이다.일본 폭주족의 역사를 보면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제일 많이 활동하는 것이 1980년대이다.일본 폭주족을 알려면 일단 그들의 호칭을 알아야 한다.일본 폭주족의 시작점인 집단의 사람들을 가리켜 양키(
ヤンキー)이다.아마도 이 호칭은 그들이 미국인 처럼 염색을 하고 다녔기 때문으로 생각이 된다.이들 양키들은 보통 학습에 흥미가 없거나 문제아들이 경우가 많았다.그래서 그 당시에 양키라고 불리우는 아이들의 경우 보통 문제아를 통칭한다고 본다.그런데 연령대가 보통 중학생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다.또한 양키들은 학련(学ラン)이라는 옷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보통 많이들 개조를 하고 그룹별로 다양한 형태의 옷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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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그들의 일상

보통의 폭주족의 경우 학교를 자퇴했거나,다니더라도 거의 출석을 하지 않는다.낮에는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고,저녁에는 거리를 질주한다.헌팅또는 그룹별로 모여서 라이드를 즐긴다.그들은 오토바이를 개조하거나 특이한 경적소리를 즐기며,운전자와 자리를 바꾸면서 운전을 하는 등 그들만의 스릴있는 자세와 행동을 하면서 라이드를 즐긴다.
또한,그들은 자신만의 오토바이를 개조하고 자신들의 세계에서 다양한 표현을 오토바이의 형태로 표출한다.특히 자신들만의 오토바이는 자신들의 이원화된 모습이자,자신들의 분신과 같은 형태라고 생각을 한다.
오토바이의 모습은 자신의 다른 모습이라고 그들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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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그들의 일상

폭주족들은 절대로 혼자 다니지 않는다.지역 사회에 맞게역사가 40년이 넘는 오래된 그룹도 있듯이,다양한 그룹들이 존재하고 있다.일단 그들 그룹들의 옷은 특공옷,전투복,축제때 입는 옷들을 입고 다닌다.그들의 등 뒤에는 항상 이상한 한자들이 써있다.
"
黒,鬼,龍,死"

폭주족들은 외국의 유명 갱이름들을 사용하기도 한다.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40%이상의 폭주그룹이 폭력단(야쿠자)들과 연계되어 있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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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그들이 내세우는 세상
폭주족들은 우익 또는 안전제일이라는 이상과 사상을 내세우기도 한다.물론 우익과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그들 내부에서도
자신들이 우익주의자라고 사상을 표방하고 있다.또한 그들은 나름대로 이상적인 삶의 형태를 꿈꾸기도 한다.
즉,세상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상과 삶을 표현할 수 있을 수 있다는 그들만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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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그들의 속과 인생
폭주족 대부분은 구치소나 보호소를 간 경험이 있거나,마약을 하고 또한 야쿠자의 세계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또한 사회 적응을 하지 못하여,지속적인 정규직업을 갖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또 나름대로 젊은 날의 추억으로 폭주족 생활을 접고 사회에 적응하면 살아가는 사람들도 꽤 된다.
그들의 삶속에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정규적인 삶에서의 반항과 일탈은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사회적인 조직과 남에게 결코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삶의 기본적인 흐름이 있는 일본 사회에서 적응보다는
일탈과 반항을 꿈꾸는 삶,
또한 사회적인 현상에서 성공적인 사람들만을 위한 모습을 꿈꾸는 삶에 대한 색다른 삶에 대한 자신들만의 표현
지금 폭주족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단지 코스프레 형태로만 하는 사람들도 어느 정도 있다.그들은 그저 일상에서의 잠시적인 일탈을 꿈꾸고 표현할 뿐이다.

억압되었다고 느껴지고 반항을 모티브로 사회에대해 표현을 하고자 했던 그들
그러나 그 안에서 결국 일본 사회에서 다양한 삶을 이끌어내는 하나의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일부 언론과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의 범죄 행위와 사회적인 부조화를 질타하기도 한다.물론 그 모든 것이 맞다.
범죄 행위와,타인을 괴롭히는 행위,그리고 남의 삶을 무너뜨리는 행위는 단호히 엄단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들중에서의 자신만의 세계와 삶을 꿈꾸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제각기의 삶을 평가하기보다는 그들 각자의 삶의 모습을 보고 단지 내 스스로 느낄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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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 일본 여자 폭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