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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소아예방접종을 가지고 사기치는 정부.소아예방접종비용이 모두 무료?



한나라당의 내년 영유아 예방 접종 비용 예산 삭감에 대해서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서민 정책을 펼치겠다는 한나라당을 비난하자,한나라당에서는 보도가 잘못되었다.예방 접종 정책은
잘 되었다고 논평을 냈습니다.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거짓된 주장임을 제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나라당 주장 예방접종 VS 대한 소아과학회 예방 접종


한나라당은 영유아 예방접종 필수 11종에 대해서 무료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며,예산이 삭감된 이유는
출생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여기서 대한민국이 현재 영유아에게 해주는 예방 접종을
살펴봅니다.


국가 필수 예방 접종은 현재 11종입니다.정부 자료에는 결핵이 빠져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결핵도
4주 이내에 접종해야 합니다.여기서 국가 필수 예방 접종 11종만 가지고 아이를 출산하고,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나요?

우리가 흔히 보건소에 가서 받을 수 있는 산모와 아기 수첩에 나온 소아 예방 접종표를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예방 접종이 빠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대한 소아 과학회는 아이들의 병을 연구하는
의사 단체입니다.여기서 주장하는 필수 예방 접종은 정말 말 그대로 필수입니다.하지만 한국은
아직도 필수 예방 접종에서 빠져 있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은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하는 11종만 예방 접종을 하시겠습니까?아니면 소아과 의사가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수많은 예방 접종을 하시겠습니까?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예방 접종 예산 삭감은 보도와 다르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제대로 현실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변명만 늘여놓는 사기꾼과 같은 행동입니다.

12세까지의 예방접종비용 합산.일부 백신값 차액 가능


예방 접종 비용의 진실.
한나라당이 알려주는 그들의 사기 행각.

한나라당은 영유아 예방이 모두 무료인 것 처럼 이야기하지만,그 자체에 그들의 오류가 있습니다.
우선 영유아 예방 접종 비용을 비교해보면,보건소 무료 접종을 해도 가정에서는 백만원이 넘는 돈이
예방 접종 비용으로 지출해야 합니다.소아과에서 가장 좋은 백신을 사용하면 백칠십만원이 넘습니다.

즉,보건소를 아무리 다녀도 내 아이가 12세가 될 때까지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정부가 해주지 않기에
별도로 돈을 내고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과 폐구균 예방 접종만 해도 그냥 한대에 1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아이를 위해
부모가 빚을 내서라도 예방 접종을 시키지만,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A형 간염의 경제 손실이 한해에만 5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그런데 한나라당의 날치기 통과로
내년도에도 A형 간염은 국민이 돈을 내고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데,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예산이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초딩수준의 발언이자,행동이고 정책입니까?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보건 정책이자 국민을 위하는 태도와 진실입니다.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국가 무료 접종에는 단서가 있습니다.바로 3세 미만입니다.3세가 넘으면
예방 접종을 해도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아이를 3살까지만 키울 것입니까?
점점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더욱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예방 접종 비용은 최소한이지만 필수적으로
하는 항목이지만,국가에서는 돈을 지불해주지 않기에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집니다.



화려한 정부 정책,
친서민 정책,OECD 국가중 최상위 경제 국가,G20 정상회의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 OECD 국가들은 정부에서 예방 접종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오스트리아나 벨기에등은 사회 보험으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3세까지,그것도 30%정도의 예방접종만 국가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최상위 경제국가,G20 정상회의 개최국가라고 떠들고 삽니다.

어느 복지 국가가 세계 보건 기구에서 정한 필수 예방 접종을 30%만 나라에서 그것도 3세까지만
실시하는 국가가 있습니까? 우리보다 못 사는 국가에서도 아이들 예방접종만은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말로만 떠드는 서민 정책과 오로지 권력과 부를 위해서만 사는 현 정부의 실체입니다.


이 나라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대통령과 여당은 서민 정책을 펼친다고 주장하지만,그들의 속내는
그저 시장통에서 오뎅을 먹거나 한나라당 회의실에 서민희망 예산이라는 간판밖에는 없습니다.

도대체 서민이 희망하는 가장 최소한의 영유아 예방 접종 비용을 400억원이나 삭감하고도,자기들은
잘못한 것이 절대로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저들의 뻔뻔함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고운맘 카드 30만원을 일부러 신청하지 않았습니다.정부가 모든 것을
해줄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모든 국가가 해주는 가장 최소한의 지원을 해주고,서민 정책을 한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거짓과 위선,그리고 국민을 기만하는 이 사기꾼 정부를 믿고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은 최상위 경제국가일 수는 있지만,최하위 복지국가입니다.

저는 정치인만  잘사는 경제국가 보다 모든 국민이 복지를 누리는 국가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