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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북한트위터'우리민족'을 향한 네티즌의 분노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일어나고 북한 트위터
'@uriminzok'을 향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뜨겁습니다.
원색적인 욕설과 논리적인 대화를 촉구하는 글,그리고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들까지 가세하여
북한 트위터(@uriminzok)를 향하여 다양하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북한 트위터의 반응과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북한 트위터가 이야기하는 연평도 포격 사건

북한 트위터의 계정인 '@uriminzok'은 포격 사건이 발생한 11월 23일에는 별다른 멘션이 없었습니다.



11월 23일 포격이 있기 몇 시간 전에 발행된 멘션에는 김정일에 대한 동정만을 트위터에 밝혔습니다.
그러다가,11월 24일 오전 11시경에 북한 사령부에서 발표한 보도문에 대한 이야길 트위터 상에
링크로 올립니다.이때는 벌써 한국의 네티즌들이 북한 트위터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북한 트위터가 내놓았던 멘션은 북한 조선 중앙 TV 보도와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즉 남한이 북한을

향해 먼저 포격했고,자신들은 수 차례 남한의 호국 훈련을 중지하라고,요청했다는 보도였습니다.




북한 트위터의 본격적인 연평도 사건 멘션이 쏟아지는 것은 11월 24일 저녁부터였습니다.
특히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보도와 관련하여,남북 회담을 재개할 것을
요구하고,북한 트위터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멘션을 날렸습니다.



북한 트위터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북한이 남한을 향해 다시 포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함으로,아직도 연평도 포격 사건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자신들은 초인간적인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포격을 다시 할 수 있는 식으로 멘션을
날렸습니다.11월 25일 판문점 대표부의 미국 보도 비난을 끝으로 더이상 북한 트위터'우리민족'은
연평도 포격
멘션이나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트위터 '우리민족'을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과 분노

트위터를 하는 한국 네티즌들 중에서 북한 트위터를 아는 사람들은 북한 트위터'@uriminzok'를 향해
다양한 반응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어떤 유형인지 살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욕설을 동원하여 북한 트위터를 향해 욕설를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특히 북한의
포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김정일과 김정은 부자를 향한 욕설도 많았습니다.포격 직후에 나온
멘션의 욕설형은 북한 포격에 대한 분노를 트위터상에서 표출한 형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차분한 어조로 북한 포격을 질책하거나 비판하는 멘션들도 많았습니다.특히 민간인 사망 소식을

접한 이후에는 더욱더 북한 포격에 대하여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평화와 통일,그리고 한민족이지만 민간인 지역과 민간인 살상에 대한 부분은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전쟁의 확전이나,더 이상의 살상을 원하지 않는 평화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쏟아내는
멘션을 읽으면서,우리가 추구할 부분은 평화적 통일이라고 느꼈습니다.


트위터상에서 번역을 했기 때문에 번역문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세계 트위터리안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실제 외국인도 있었고,해외 거주 한인들도 북한 트위터를
향해 평화를 촉구하며,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어떤 이는 북한 포격을
동조하기도 했으며,일본인들의 충격과 반응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저, 분노만을 표출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

북한 트위터 '@uriminzok'에 대한 트위터리안의 반응을 이야기하는 것은 북한의 남침 포격설이나
일방적인 정부의 이야기만을 논하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바로 대한민국 국민이 죽고
우리 젊은이들이 그 어린 나이에 생목숨을 잃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연평해전,천안함,이번 연평도 포격에 이르기까지 계속된 죽음 앞에서 정부와 정치 권력자들은 모두들
"유감을 표명한다"."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정작 그런 일들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까?



북한에 대한 확실한 공격이나,외교적 압박,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그 무엇하나 제대로 이루어지고
예방책이 수립된 것이 없습니다.그래서 결국 그 피해는 우리 국민의 몫으로 돌아와서,집도 잃고
삶의 터전도 잃고, 목숨도 잃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추운 방공호에서 먹을 것도 없이 고생하고,집을 잃어서 한국전쟁 피난민처럼 찜질방을
전전하고 다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의 이웃이자,우리의 친척이고 친구들입니다.


연평도에서 전사한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하사와 일병으로 진급했습니다.과연 그들의
부모들에게 일계급 특진과 보상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제 그들은 가슴에 한과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제발 화려한 화환보다 국민을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