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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문화/일본사회

일본에서 매너없다고 욕먹은 일들

                                                                   일본에서 매너없다고 욕먹은 일들

 

나도 나름대로 매너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중의 하나였는데,이번에 일본에 가서 여친한테 일본에서는 통용되지 않은 몇가지 비매너(??)로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나름대로 별 뜻 없이 행동한것인데 지적을 받으니 왠지 시무룩해지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적어본다.

 

1.전철에서 휴대폰 받기

- 일단 일본은 전철에서 휴대폰을 받는것이 무조건 안되는것으로 되어있다.우리나라처럼 소근소근 받는것이 아니라 아예 받으면 안된다.그런데 요게 좀 차이가 있는게 오사카의 전철은 거의가 휴대폰을 받지 않지만,도쿄는 받는사람도 꽤 된다.이번에도 약속이 있어서 가다가 휴대폰이 울리기에 무심코 받았더니 여친이 놀래면서 쳐다보길래 소근손근 애기했는데도 안된다고 마구 끊으라고 해서 걍 끊었다.

우띠 ~나만 휴대폰 받은것은 아닌데 ㅠㅠ.

암튼 문화적인 차이중의 하나겠지만,일단 법규를 지키는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것이 우선인 사회인 탓에 전철 내 휴대폰 사용금지는 이해하지만,휴대폰 안쓰고도 시끄럽게 구는 사람 많다.

암튼 나만 쓴것 아닌데 무진장하게 눈치를 받았다.

 

2.손으로 음식 집어 먹기

-이건 나도 할말이 많다.미국에서는 새우나,튀김,또는 커다란 빵같은 것은 손으로 먹는것이 좋고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그런데 아래 새우튀김을 먹을때 손으로 집을려다가 또 눈치를 받았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걍 습관적으로 손으로 집어먹는게 편하고 좋은데 일본에서는 안된다고 한다.

분명 내가 모르지만,일본에서도 손으로 먹는 음식이 잇을것이라고 난 생각한다.~~ㅊㅊ

 

3.탁자에 팔꿈치대기

- 음 이건 나의 버릇인지 몰것지만,암튼 난 식탁에 팔꿈치를 가끔 대는데 요것도 안된다고 한다.

물론 어른들 앞에서는 안하지만,여친앞에서 그랫다고 요것도 안된다고 한다.

보기에도 그리 좋은것은 아니지만,그래도 편한데 ㅠㅠ

 

4.음식물 입에 넣고 말하지 않기

- 이것은 세계 공통적이지만,그래도 가끔은 일케하는 경우도 잇고,솔직히 입안에 음식물이 꽉차잇는것도 아니고 거의 다 묵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애기를 하는것도 있는데 요것도 눈치 받았다.

그래서 여친은 어케하는지 봤다.

역시 입에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잇음 애기를 안하고 잇었다.

물론 집에서도 그랬다.

요건 내가 잘못한것이지만,성격급한 나로써는 밥도 빨리 먹으면서 하는데 ㅠㅠ

 

작지만 어쩌면 무심코 넘어갈 수 잇는 것들이 눈에 거슬리게 보일 수 있는것 같다.

이번에 눈치 받었으니 담에는 주의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