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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뉴라이트연합'MB지지에서 탄핵으로?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명박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과 같은 단체이다.뉴라이트 전국 연합은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부터 이명박을 지지했고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되도록
엄청난 선거 운동을 펼친 이명박의 지지세력중의 최대 단체이기도 한다.

이런 뉴라이트 전국 연합이 (이하 뉴라이트) 이명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시작은 민간인 사찰이지만 그들의 공식논평은 예전에 그들이 이명박 정부를 옹호하던
논조가 아닌 철저하고도 강도 높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었다.

도대체 뉴라이트는 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는가?
그들의 논평을 하나 하나 살펴보며 그들이 MB지지에서 탄핵과 같은 어조로 돌아 섰는지
한번 살펴보자.


토사구팽 당한 뉴라이트 전국연합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중의 하나였던 뉴라이트는 대선이 끝난 후 강력하게 외쳤다.

성공하는 정부, 성공하는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능력있고 정치에 관심있는
뉴라이트 일꾼들이 적극 정치쪽으로
진출하여 일해야 할 것



 


이것은 그 당시 이명박에게 한나라당의 공천을 요구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하지만 이것은
뉴라이트에서
본다면 그리 큰 요구도 아닐 수 있었다.왜냐하면 그 당시 이명박 당선자가
쉬는 중에도 뉴라이트 전국연합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고맙다고 하면서 엄청난 칭찬과
애정
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원본이미지는 꽃사슴님의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공천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청와대에 입성하지도 못하고 김진홍 목사는
뉴라이트
상임의장에서 물러나는 등의 참혹한 "토사구팽"을 당했다.

겉으로는 그저 대통령 만들었으면 묵묵히
지켜보고 뒤에서 지지해주는,진정 나라를
생각하는 단체
라고 홍보하고 인터뷰하면서 떠들었다.


하지만 뉴라이트는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이면서 대접을 못받고 토사구팽 당한 일을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던 것이다.

① 정권창출에 그렇게 피땀을 흘렸는가
② 잘못된 논공행상
③ 배신행위를 인내하며

이 문구들을 보면 정말 구구절절 자신들의 토사구팽에 대한 하소연과 속내를 이야기하고 있다.
논평 중간 중간에 보이는 민간인 사찰 부분은 주가 아니라 정권을 창출하고 대통령에게
토사구팽 당했는데 그따위로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 다음번 대선에 이길수 있는가라는
의미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필자는 보통 논평을 끝까지 분석할려고 했는데 도저히 분석할 필요가 없었다.그 이유는

첫째도 그들이 이명박 정부로부터 토사구팽을 당한 심경을 억울하다고 징징되고
둘째도 정권에 핵심부에 가지 못했던 것을 슬퍼하고 분개했던 것이다.


뉴라이트 전국 연합은 순수한 시민운동가나 나라를 생각하는 단체가 아니라
정권에 눈이 멀었던 사람들이 모여서 대통령을 만들고 권력을 잡아보겠다는 집단있었다.

뉴라이트 전국 연합 그들의 실상은 친일파였을 뿐이다.


뉴라이트 전국 연합에 대해서 필자가 심각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바로 그들이 엄청나고도 무서운 역사 왜곡을 하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뉴라이트 연합이 친일이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일제 시대는 우리 조선이 시장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대였고 사회 간접자본을 확충하는
시기였다고 한다.
무역이 성장되고 농업이 발전되고 있으며 조선의 지주와 농민은 수입증대라는
혜택을 입고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에서 다수의 조선인들이 사업기회와 취직자리로 진급을 하고
더 많은 보수를 얻었다고한다.


상식을 갖고 역사를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할 수 도 없는 상상력을 가지고 작성했던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이다.


기가차고 말도 나오지 않는 소리이다.강제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사람들은 있는데
그 사람들의
증언이나 자료는 객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강제 동원이 아니라는 저 논리..

그렇기에 교과서가 객관적인 사실을 넣어야만 하기에 역사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항목을
삭제했다는 안병직의 전 논리는 뻔뻔한 철가면의 얼굴로 인생을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뉴라이트 전국 연합을 경계해야 할 까닭은?


우리가 뉴라이트의 행보를 주시하고 경계해야 할 까닭은 바로 뉴라이트를 지지하는 정치권 세력이

엄청나게 많고,그들이 갖고 있는 권력들이 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뉴라이트 대안교과서의 출판기념회장에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퇴행과 혼란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다”
"비판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직접 참여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건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뉴라이트는 정말 소중한 일을 했다. 여러분의 나라사랑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 

박근혜 대표가 놀랍도록 소중한 일을 했다고 자부하는 뉴라이트의 역사 교과서를 보자.

김옥균처럼 일본과 친밀하거나 함께 일을 했던 인물은 새롭게 부각시켜서 선각자로 바꾸고
한민족의 통일을 염원했던 김구 선생은 이승만 정부가 세운 남한 정부에 참여하지 않아서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것이 뉴라이트가 행하는 소중한 일과 나라사랑의 마음이다.그런데 이런 일들을
자랑스럽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나라의 핵심 정치인들이다.



위와 같은 정치인들이 뉴라이트와 직간접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차기 대선에서 뉴라이트의
지지를 받기 위해 나서는 정치인들이 분명히 생길것이다.그렇다면 그 정치인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이 된다면 이번에는 뉴라이트 연합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반드시 정치권력의 핵심에 들어갈 것이고,그들이 정치 권력 핵심에 들어서면
역사교과서도 일본과의 독도문제도 과거 청산도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릴 것이다.

뉴라이트의 핵심은 사상도 시민운동도 아닌 권력과 친일이다.
권력을 쥐기 위한 정치인들과 그 정치인들과 야합하는 뉴라이트
부와 권력만을 추구하는 세력이 이 사회에서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