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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두환 前사위 윤상현의원,이번엔 롯데家 사위


전두환 대통령의 前 사위이자 전두환 대통령의 외동딸 전효선씨와 2005년 이혼했던 윤상현 의원이(48) 7월29일 재혼을 한다.

상대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동생인 신준호 회장의 딸이자,현재 대선건설 상무인 신경아(38)씨이다.


윤상현의원은 전두환 대통령이 재임하던 1985년 6월16일에 청와대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딸 전효선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그 당시 윤상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준비를 하던 시기였다.

윤상현의원은 전 한국투자신탁 사장 윤광순씨의 아들이다.전두환 대통령의 딸 전효선씨와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윤상현 의원은 전효선씨와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조지타운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한양대 겸임교수를 맡았었다. 지난 17대 총선 때 인천 남구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 했다.

그는 이회창의 정책특보로 활약을 했다가 다시 이명박의 대통령 선거를 돕는등 실세중의 실세다.초기부터 한나라당의 386의원들의 선두주자로 각광을 받기도 했고 한나라당 내에서 원희룡,남경필 등과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기도 한다.


윤상현 의원과 전두환 대통령의 외동딸 전효선씨는 2005년 협의 이혼 을 했다.그 배경에는 결혼 후미국 유학을 했던 전효선씨는 미국에서 변호사가 됐으며, 98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였던 윤씨가 서울대 초빙교수로 귀국하면서 자연스럽게 별거에 들어갔다. 윤씨 귀국 이후 자녀들의 방학기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떨어져 있던 상태였다.

두사람은 돈많은 가문의 아들이자 서울대를 나온 똑똑한 수재와 대통령의 딸로 결혼은 했지만 (다른 이야기로는 이 두사람이 프랑스어학원에서 우연히 만나 청와대 경호원들의 엄호를 받으며 연애를 했다고 하기도 한다.)서로가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자녀들 문제(2명의 딸)집안의 문제들이 있어서 이혼을 못하고 있다가 큰딸이 대학에 들어가면서 이혼을 했다.

이혼 후에도 양가끼리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고 원만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혼 후 의원으로 정치계에 있던 윤상현 의원이 이번에는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이자, 현재 푸르밀 우유 회장으로 있는 신준호 회장의 딸 신경아씨와 결혼을 한다.

신경아씨는 대선건설 상무로 재직중에 있는데 지분만 72%를 보유한 실질적인 대선건설의 오너이다.이 대선건설은 신준호 회장이 설립한 회사이다.

이 두사람의 결혼에 대해서 윤상현의원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하지만 대선주조 매각과정에서 거액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다음달 10일 재판을 받는 신준호 회장의 정치권 포석이 아닌가 생각한다.


위에서 보듯이 권력자의 자녀들과 재벌가의 결혼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이야기가 아닌 현실이다.또한 권력과 돈이 있다면 탤런트와 결혼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물론 그들이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그 반대일 수도 있는 상황도 있다.



권력과 재벌의 만남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귀족집안의 혈통(?)보존을 위해서 존재하는 풍습이거나 관행으로 여겨져 왔다.이들의 그런 관습이나 모습을 질책할 필요는 없다.

권력과 재벌의 만남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들에게는 비리가 정경유착이
그들에게 항상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들이 사랑하는 것은 막지 않겠다.그러나 국민의 돈을 가지고
그들이 나누어 먹거나 각종 혜택을 받는 것은 결사반대이다.


이미지출처:http://drchae.tistory.com